버라이어티 호스피탈

금요일 라센 졸업축하 기념으로- 고기부페를 간 뒤부터 묘하게 속이 안좋았다.
토요일까지 약먹고 버티다가- 일요일날 결국 응급실로 실려(정확히는 내발로 기어갔다.)

배가 아프다는 사람에게- 엑스레이찍고 피뽑고, 링거 놔준건 좋다 그거야.
그러고 나서- 배를 바나디움 겸자로 쿡쿡 찌르면서 "아직도 아파요?"
"......"

당연히 아프지 이 십색햐!

당직의사놈.... 엑스레이랑 링거가 무슨 만병통치불로불사 무안단물이라도 되는 줄 아냐!!

결국은 의사놈도 "왜 아픈지 모르겠네요. 내일 월요일이니까, 다시 오셔서 진료받으세요. 하하하"

.......장염 / 복막염 / 장폐색 / 충수염- 대충 찍어도 4개중에 하나거든? 나보다도 모르면서 어째 E.R 의사라고 대기하고 있누... 너 짬밥 안되서 벌 서는 거냐?


그리고 날아온 청구서 5만원. OTL

그리고 오늘 병원에 다시 왔다. 제 7내과. 접수는 8시40분에 했는데 왜 진료는 11시에 하는거냐...... 여차저차 해서 외과 재진료.

내과에서 외과로 넘어가면 초진이 되는거야? 그런거야? (ㅇㅁㅇ)ノ;;;;;;;
초진료 추가 부담;ㅁ;

여차저차해서 입원결정- 오늘 오후 4시에 수술한단다. 증상은 "충수염"

.........DR.JK(-나의 절친한 원수.... 이자 친우의사. 제갈씨이지만 아무리 봐도 닥터 쟈칼이다.)에게 전화를 해야할까.....

.......아- 수술하면 며칠을 더 놀아야 하는 건가... 내 일당;ㅁ;

by 휴프노스 | 2006/08/28 12:27 | 生-일상 | 트랙백 | 덧글(7)

트랙백 주소 : http://hupenos.egloos.com/tb/1400949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김사츄 at 2006/08/28 12:32
.....
Commented by 휴프노스 at 2006/08/28 12:46
후배 / .....숑가요?(.....)
Commented by 風歌 at 2006/08/28 14:22
숑갔네...
Commented by 좀비君 at 2006/08/28 15:30
어이쿠, 얼른 나으십쇼
Commented by 키즈 아모크 at 2006/08/28 18:32
....훗, 의사의 손가락은 굵었다(......) 이후, 전 모든 응급실을 안 믿습니다.(....) 랄까 어째 저놈의 인턴인지 레지인지는 패턴 자체가 안 변했군요- 청구 금액까지 똑같으니 원 OTL
자, 오딱 털고 일어나시람. 인생, 배 아픈 것 정도로 낭비하기엔 아깝습니다!
PS 다시 봐도 패턴 등등이 수상한데요;; 아니, 같은 인천이라도 사는 구는 다르니까 병원도 다를텐데- 어느 병원 응급실가신 겁니까;;
Commented by 이주꿍 at 2006/08/28 19:30
-ㅅ-;; 충수염이라니; 꽤나 아팠을텐데(...) 수술은 잘되었습니까?
Commented by 휴프노스 at 2006/09/04 13:58
요괴장로 / ....숑가서 아름다운 경험하고 왔지..
좀비군 / .....솔로몬이여! 내가 돌아왔다!
키즈님 / .....그것은 뒤에 쓰도록 하지요.
이주꿍님 / .......죽을정도로 아팠던건 따로 있었습니다. 장말고..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